코바늘 컬렉션 뜨개에 처음 빠지게 된 건 생각해보면 코바늘 부터였는데, 대바늘로 의류랑 소품 뜨는 재미에 눈을 뜨고 나서는 코바늘에 손이 잘 가지 않았다. 무엇보다 내 소중한 손목 건강에 코바늘는 좀 부담이 되기도 하고! 그래도 여름이라 가방이랑 모자같은 게 뜨고 싶어서 오랜만에 코바늘을 꺼냈는데, 새삼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여러 자루들을 찾아 쓰려니 꽤나 귀찮은 것🦊 재봉틀 다시 꺼내기는 귀찮고 전에 만들어놓은 대바늘 주머니에 대충 넣었다. 이렇게 알록달록 모아놓으니 좀 귀엽다. 돌먼 슬리브 뜨느라 쓰고 있는 8호 5mm? 빼고는 다 나온 거 같다. 나중에 재봉틀 꺼내면 제대로 다시 만들어야지! 이 바늘집은 대바늘 생각하고 만들었던거라 깊이가 너무 깊고 자리가 쓸데없이 많다 ㅋㅋ 그냥 여기다가 박음질만 몇번 더 해도 .. 더보기 메종 키티버니포니 애정하는 브랜드 키티버니포니의 플래그십 스토어인 매종키티버니포니에 다녀왔다.아름다운 패턴과 과감한 색상을 사용한 여러 패브릭 제품들을 구경할 수 있다.공간 자체도 너무 감각적으로 꾸며져있어서 딱히 찾는 제품이 없어도 눈이 즐겁다 :)내가 입고 쓰고 싶은 귀요미 키즈 제품들가방과 파우치가 배치되어 있는 캐비넷. 가구들이 하나같이 너무 예쁘다 ㅠㅠ패턴이랑 무지랑 섞어서 놓으니까 깔끔하게 예쁘다!의자랑 침대 옆 협탁이 너무 예뻐서 탐이 났다. 나는 언제쯤 이런 예쁜 가구와 함께 살 수 있을지〰️벽과 선반, 마루 그리고 소파의 배치가 조화롭다 구경하다가 다리 아프면 앉을 수 있는 의자 커버도 예쁘고요... 들어가는 쪽에 kpb fabrics 샵도 있어서 원단이나 부자재도 판매하는데, 깜빡하고 사진을 찍지 않았다.. 더보기 여름 뜨개 일상🌼🧶🦊 더보기 펠트 브로치 만들기 나의 퇴근 후 작귀펠 메이트인 푸이님과 새내기(?) 작귀펠 메이커 엠나님과 셋이 회사 주변 카페에서 펠트 브로치 만들기를 했다. 하루네집 작가님의 작고 귀여운 펠트 브로치 책을 계기로 푸이님과 많은 펠트 브로치 재료를 공구(?) 했다 ㅎ_ㅎ 우리는 펠트 부자... 부자재도 꽤 샀는데 부지런히 양산하신 푸이님은 그것도 이미 거의 다 써가신다고!!🥕 매번 책에 있는 도안으로만 만들다가, 창작 도안으로 만들어보고 싶어서 이런 저런 디자인을 생각해보다가 결국 나의 프로필 여우가 선택 되었다 ㅎㅎㅎ 왠지 못마땅하고 불편하지만 귀여운 표정이 매력인 나의 여우 🦊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출을 위해 그렸다가 미승인 되었다는 사연이 있지만 그려둔 김에 여기저기 나름 잘 써먹고 있다 ㅋㅋ 그 중 하이라이트가 이 여우 펠트 브.. 더보기 뜨개인의 펀치 니들 도전기(빠른 실패기?) 1. 플레이울 키트 구매(선구매 후탐색) 결정적인 계기는 플레이울(@playwool)의 펀치니들 키트 포스트였다. 자꾸 보면 볼수록 귀여웠다. 생각해보니 그 전에도 스튜디오 묘미에서 하는 펀치니들 클래스를 눈여겨보고 있었다. 뜨개 하느라 잊고 살았을 뿐! 그러다 다시 보니까 또 재밌어보였고, 집에서 자수한다고 사놓고 놀고 있는 자수실이랑 천, 그리고 뜨개 하다 남는 자투리실 같은걸로도 활용히면 좋겠다 싶었다 ㅋㅋㅋ 그렇게 펀치니들 시작을 위한 장비 구매를 위한 자기 합리화를 마치고나서는 '꼭 여기서 사야할까'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어떤 쇼핑몰이든 키트 형태로 판매하는 경우 네이버에서 개별 상품 가격이 얼마나 하는지 먼저 꼭 찾아본다! 과연 키트로 살만한 가치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ㅋㅋㅋㅋ 이번에는 1..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