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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늘 컬렉션 뜨개에 처음 빠지게 된 건 생각해보면 코바늘 부터였는데, 대바늘로 의류랑 소품 뜨는 재미에 눈을 뜨고 나서는 코바늘에 손이 잘 가지 않았다. 무엇보다 내 소중한 손목 건강에 코바늘는 좀 부담이 되기도 하고! 그래도 여름이라 가방이랑 모자같은 게 뜨고 싶어서 오랜만에 코바늘을 꺼냈는데, 새삼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여러 자루들을 찾아 쓰려니 꽤나 귀찮은 것🦊 재봉틀 다시 꺼내기는 귀찮고 전에 만들어놓은 대바늘 주머니에 대충 넣었다. 이렇게 알록달록 모아놓으니 좀 귀엽다. 돌먼 슬리브 뜨느라 쓰고 있는 8호 5mm? 빼고는 다 나온 거 같다. 나중에 재봉틀 꺼내면 제대로 다시 만들어야지! 이 바늘집은 대바늘 생각하고 만들었던거라 깊이가 너무 깊고 자리가 쓸데없이 많다 ㅋㅋ 그냥 여기다가 박음질만 몇번 더 해도 .. 더보기
데일리니팅얀 다크 포레스트 리뷰 데일리 니팅얀에 최근에 올라온 린넨캐시 혼방 다크 포레스트 실 250g 두 콘 세트를 구매했다. 린넨 90%, 캐시미어 10% 성분도 궁금하고, 톤 다운된 녹색도 너무 내 취향이라 큰 고민 없이 바로 구매~~~ 마침 뜨려던 어쭈구리님의 몰디브 티가 비슷한 게이지의 린넨코튼사로 나와서 이 실로 게이지를 내보기로 했다. 생각보다 차름한 느낌에 시원한 감촉이다. 린넨이라 세탁 후에 수축될 것 같아서, 낙낙한 사이즈로 뜨고 그래도 혹시 몰라 첫 세탁은 드라이클리닝 맡길 예정이다. 물론 먼저 떠야 세탁을 하겠지만 ㅋㅋㅋㅋㅋ 두 콘 세트라 나는 따로 와인딩 하지 않고 그냥 책상 밑에 두고 뜨려고 하는데, 가끔 콘들이 무너지긴 한다 ㅠㅠ 얀홀더에 끼워두고 두면 되겠지만, 맘에 드는 얀홀더를 못찾아서 얀홀더만은 구매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