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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템 후기

데일리니팅얀 다크 포레스트 리뷰

3.75mm로 스와치 떠보는 중
뜰 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보니 편물이 꽤 성글어보인다
어느정도 단수 게이지랑 콧수 게이지 다 맞는 느낌! 패턴상 게이지는 22.5코 30단이었는데 얼추 비슷하다
편물은 이렇게 부드러운 느낌

원사는 아주아주 가늘다 ㅋㅋㅋ 진저 스페셜 짧은 줄 끼워서 떠보는 중〰️
라라뜨개 네이비 린넨사와 비교하면 이런 느낌. 같은 바늘로 떴는데 실 자체의 굵기가 달라서 편물 느낌은 아주 다르게 나왔다 ㅋㅋ

데일리 니팅얀에 최근에 올라온 린넨캐시 혼방 다크 포레스트 실 250g 두 콘 세트를 구매했다. 린넨 90%, 캐시미어 10% 성분도 궁금하고, 톤 다운된 녹색도 너무 내 취향이라 큰 고민 없이 바로 구매~~~

마침 뜨려던 어쭈구리님의 몰디브 티가 비슷한 게이지의 린넨코튼사로 나와서 이 실로 게이지를 내보기로 했다. 생각보다 차름한 느낌에 시원한 감촉이다. 린넨이라 세탁 후에 수축될 것 같아서, 낙낙한 사이즈로 뜨고 그래도 혹시 몰라 첫 세탁은 드라이클리닝 맡길 예정이다. 물론 먼저 떠야 세탁을 하겠지만 ㅋㅋㅋㅋㅋ

두 콘 세트라 나는 따로 와인딩 하지 않고 그냥 책상 밑에 두고 뜨려고 하는데, 가끔 콘들이 무너지긴 한다 ㅠㅠ 얀홀더에 끼워두고 두면 되겠지만, 맘에 드는 얀홀더를 못찾아서 얀홀더만은 구매를 미뤄두고 있다 ㅋㅋㅋ 아무래도 내가 원하는 모양과 재질로 제작해야 하지 않을까 ㅎㅎㅎ 언젠가....

이전에 니팅데이에서 산 린넨 100%실은 뜨기 전에도 꽤 찰랑찰랑하고 세탁 후엔 더더욱 찰랑해졌는데, 얘는 스와치만 봤을 때는 막 찰랑찰랑한 느낌은 아니다. 하지만 실이 더 가늘어서 편물 자체의 두께가 더 얇아서 느껴지는 부드러움은 있다.

소매바늘을 기다리느라 민소매에서 멈춘 상태인 린넨사로 뜬 nuuk 스웨터 (사진에서 오른쪽)

6월 초인데도 이미 30도가 매일 넘는 무더위라 어서 여름 뜨개를 서둘러야 할 것 같은 기분이다 ㅋㅋ 야외에 다니려면 몸에 붙지 않고 통풍 안되는 옷 입어야 할 듯 ㅜㅜ 얼른 스와치 뜨고 몰디브 티 시작하고 싶다!🏝